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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인구 <태봉산한터오리골>
    맛집이야기 2022. 5. 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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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명: 돌판 오리구이란 이런 거다! 오리고기계 교과서! <태봉산한터오리골>
    ✅ 주소: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주북로 440 ☎️ 031-336-5299
    ✅ 시간: 화~일 12: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6:00, 매주 월요일 휴무

     

    이전에 포스팅한 것처럼 글쓴이는 닭 귀신이지만 우리 오빠는 닭보다는 오리이다!

    그래서인지 오리고기 관련 맛집 중 대부분은 오빠가 추천해주는 집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오리고기는 돌판에 구워야 제맛이구나를 알게 해 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교과서 같은 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태봉산한터오리골 첫인상은 정말 으리으리한 집이 고만? 싶었음🙊

    일단 외관 그냥 제가 살면 안 될까요?👉🏻👈🏻 하고 싶은 집이었다! 

    멀리서 보면 진짜 돈 많은 사람이 사는 집 아냐? 싶은 건물 외관! 

    근데 이 집 주변에 길 건너 요양원? 요양병원? 하나 있고 이 집이 다임!

    주차는 어렵지 않으며 이 집이 오리집이라는 것은 저 큰 오리모형들이 알려줌!🤦🏻‍♀️

     

    보통 항상 갈 때마다 만석이기는 하지만 웨이팅 없이 들어갔으나 

    최근에 갔을 때는 휴일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고 우리 앞으로 2팀 웨이팅이 있었다.

    이름 적고 웨이팅은 여기서 하라고 안내해주심.  

    뭔가 웨이팅 하는 곳도 고즈넉한 한옥카페 같은 느낌!🙊

    10~20분 정도 앉아서 쉬고 있으니 이름 불러주셔서 후다닥 들어감!

     

    이 큰 테이블이 한 테이블이다. 이 테이블에 2~6명 정도까지는 앉는 듯!

    날이 슬슬 더워지던 차에 창가 쪽이라 자리 너무 맘에 들었음!

    저 큰 불판이 달궈지다 보니 다들 얼굴이 불그스름함!🤦🏻‍♀️

    자연스럽게 저 불판을 둘러앉아서 먹으면 됨!

    불판은 치울 때 빼고는 계속 달궈지고 있어서 고기는 빠르게 구워진다.

     

    ✅ 가격

    오리생구이(1kg) - 60,000 / 누룽지밥(볶음밥) - 3,000 / 음료수 - 2,000

     

    이곳 메뉴에는 누룽지 백숙 1마리, 생오리구이, 양념구이 이렇게 있지만 

    한 번도 누룽지 백숙을 먹은 적이 없다.(당연스레 모든 사람이 구워 먹고 있음🤦🏻‍♀️)

    생도 먹어보고, 양념도 먹어봤지만 개인적으로 우리는 생오리구이가 더 입맛에 맞음! 

    야채나 동치미 저렇게 큼직큼직하게 준다! 각자 알아서 덜어먹으면 된다! 

    셀프바에 쌈장, 마늘, 김치, 쌈무, 상추, 야채 등등 넉넉하게 있어서 

    먹을 만큼 알아서 챙겨 오면 된다!(마늘이랑, 김치 꼭 챙겨 오세요😁)

    기본으로 불판에 생오리+양파+감자 올려주심!(많이 드실 예정이면 1,000에 추가할 수 있다!)

     

    참고사항(양념오리구이) 생이나, 양념이나 맛있는 거 매한가지😁

    불판, 불 조절, 고기 구워 주는 건 주인분이 여기저기 돌아다니시면서 직접 해주신다.

    동해 번쩍 서해 번쩍 자리가 만석인데도 여기서 휙휙 볶고, 저기서 휙휙 볶고 

    너무 타지 않는지만 지켜보면 됨! 우리는 어느 정도 굽기 시작할 때 고기에 마늘 왕창 넣고 

    기름 빠지는 쪽으로 김치 구웠는데, 나중에 불판 긁어 주실 때 가운데서 김치도 진짜 

    센 불에 휘리릭 볶아 주심! 고기나, 야채, 감자 등등 대부분 익으면 사이드로 빼주시는데

    개인적으로 저 감자...!!! 가운데 태우듯이 구워 먹으면 진짜 리얼 감자칩 됨!

    (소금장 주시는데 감자 태우듯이 구워서 꼭 한번 찍어먹어 보세요! 신세계임🤦🏻‍♀️)

     

    진짜 천천히 야무지게 먹기 시작 직전의 사진! 

    동영상 가끔 찍으면, 비 오는 ASMR임 지글지글지글지글🙊

    진짜 불판 오리구이 시작을 여기서 해서 그냥 오리구이 하면 

    가장 먼저 태봉산? 하고 나오는 집이다. 

    그리고 팁을 하나 드리자면 무슨 옷을 입고 가도 냄새는 어쩔 수 없음!

    왜냐 하면 저런 불판에 다 저렇게 구워 먹음🤦🏻‍♀️ 오리구이 향을 담아 온다 생각하면 되니 

    맘 편하게 편한 옷 입고 가서 많이 천천히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만석일 때 사람 많음 주의!)

     

    정말, 감히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이 누룽지 밥이 아닐까 소리 질러본다!🗣

    이름이 볶음밥이 아니고 왜 누룽지 밥이냐!!!!!!

    주인분이 밥을 지글지글 구워서 얇게 핀 다음 또 지글지글 굽니다. 

    그다음 달인에 나올 솜씨로 판 아이스크림처럼 돌돌돌 말아주심! 

    와... 진짜 여기서 끝남! 아무리 배가 불러도 이 누룽지 밥은 꼭 드세요! 

    눈요기 입요기로 마무리하셔야 합니다🙊

    볶음김치 남겨 뒀다가 같이 먹으면 진짜루~~~~꿀~~~맛!🤦🏻‍♀️

    꼭 마무리로 드셔주세요!!!

     

    용인에 오리고기 드실 예정이라면 꼭 한번 가보세요!

    글쓴이에게 불판 오리구이의 신세계를 열어준 태봉산한터오리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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