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ng's REVIEW

👉🏻 융건릉

 

드라마 몰아보기 대장 글쓴이는 요 몇 년간 가장 

재밌게 봤던 드라마는 옷소매였다! 

옷소매 보면서 정조대왕에 한참 빠졌을 때

정말 가고 싶던 곳이 있었는데 

그곳이 바로 융건릉이었다!

오늘은 장소에 대한 리뷰를 해볼까 한다! 

 

✅ 위치: 경기 화성시 안녕동 187-39 

✅ 시간: 9:00~18:00 (마감 1시간 전 입장)

☎️ 031-222-0142

✅ 입장료: 인당 1,000원 / 화성시민 50% 할인

 

특히 요즘처럼 선선하니 산책하기 좋은 계절에 

아주 딱 일 듯하여 소개하려 한다! 

우선 날이 선선해지면서 가족단위, 지인 단위로

산책 코스로 좋기 때문인지 이날 주차장이 정말 

헬이었음…🤦🏻‍♀️ 차 없이 오기는 힘들지만,

주차가 힘든 건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 듯하다.

매표소에서 인당 1,000원을 지불하면 표를 준다! 

들어갈 때 친구가 사준 음료 들고 눈누난나! 

(안에 버릴 때 없어서 들고 나와야 함! 빈손 추천!😁)

 

이날, 왕릉 음악회도 하고 있어서 정말 뭔가 

가을을 맞이한 느낌이었음! 

사실 속으로는 사도세자와 정조대왕이 참 시끄럽겠다..🤦🏻‍♀️

하지만 날도 좋고, 걷기도 좋아서 노래도 나오니 

뭔가 피크닉 아닌 피크닉 온 느낌! 

정말 맘 같아선 돗자리 펴고 싶다 싶었음!🤦🏻‍♀️

 

우선, 어디를 먼저 갈까 친구들과 논의 끝에 

역시 우리는 동방예의지국이니 웃어른을 먼저 보자며😁

사도세자의 묘인 융릉을 먼저 가기로 하였다! 

융릉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사도세자와 현경 황후 홍 씨의 능이다. 

능으로 들어가는 길은 총 두 개인데 하나는 왕이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걷는 어로, 향과 축문을 들고 들어가는 향로가 있다. 

친구들과 이럴 때 왕의 기운을 받자며 어로로 들어가 봄😁!

날씨가 좋아서 그냥 사진 찍기도 너무 좋았고 역시나 

사진 찍는 사람도 참 많았음! 

묘는 펜스 안쪽에서도 거리가 꽤 된다. 

넓은 초원 같은 언덕에 묘가 살~짝 보이는 듯함!

 

융릉에서 건릉으로 넘어가기 위해 앞에 있는 지도를 

보았는데, 어떤 길을 택하느냐에 따라서 

걷는 시간이 달라질 듯하다.😁

중간 코스가 대략 1시간 좀 넘는다 보면 될 듯!

물론 능 보고, 사진 찍으며 천천히 걸었을 때 속도!😊

융릉에서 건릉으로 가는 길에서 만난 갈대밭!(?)

이날 날이 좋아서 진짜 친구들이랑 사진 엄청 찍음🤦🏻‍♀️! 

“저기 들어가, 움직여, 돌아봐, 좋아요~ 네~ 다음~.”

 

좀 지나면 중간에 숲길도 나오는데 친구들이랑

정말 여기 좀만 가까웠으면 자주 왔을 것 같다고

산을 걷는 느낌인데 평평한 길이 많아서 정말 

산책 코스로 너~~~~ 무 좋다!😊

글쓴이는 그냥 평소에도 워낙 많이 걸어 다녀서

(하루 평균 12,000보는 걸어 다님🤦🏻‍♀️)

도심보다는 자연을 걸을 때 뭔가 차분한 느낌이 좋음! 

 

사실 융건릉이라 해서 정조와 사도세자 묘가 

가까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꽤나 거리가 있음! 

어느 정도 걷다 도착한 건릉!😊

융릉과 비슷한 구조이지만, 조금은 규모가 작은 듯하다.

건릉은 정조와 효의 황후 김 씨의 능이다. 

진짜 옷소매 너무 재밌게 봐서 너무너무 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이렇게 오게 되었다니!!! 

너무 만족스러웠음!!😁

 

요즘처럼 딱 걷기 좋고 산책하기 좋은 곳! 

가족 단위로, 친구 단위로 이야기하면서

뭔가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아주 제격이다! 

융건릉에서 역사 다시 기억하면서 산책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