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문 <입주집>

✅ 상호명: 수원 곱창&막창 모둠 맛집! <입주집>
✅ 주소: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로3번길 37 ☎️ 031-255-5384
✅ 시간: 12:00~22:00, 브레이크타임 15시~16시, 매주 일요일 휴무

 

놀랍게도 곱창, 막창을 많이 먹지 않는 나는 주변인들에게 숨어있던 승부사 기질을 발휘시킨다.

"네가 아직 진정한 맛집을 안 가서 그러는 거야."라며...

여러 명 도전하고 있지만 가장 많이 도전하는 것이 역시나 오빠이다.

그중 오? 이 정도면 가끔 와서 먹고 싶겠는데 했던 집중에 하나가 입주집이다! 

 

입주집은 남문 통닭 골목 그 언저리에 있다. 

들어가면서도 사람들이 복작복작한데, 입주집 근처는 유난히 더 복작복작했다. 

줄 서서 먹어야 하는 집이고, 웨이팅이 있을 거라는 말에 치킨으로 메뉴 체인지를 고민하였으나 

꼭 한번 먹어보고, 진짜 다시 오고 싶을 거라고 엄포를 놓길래 들어가 보았다! 

운이 좋게 웨이팅 순서 2번이었고, 때마침 자리가 두 자리가 나서 치우는 시간만 대기하고 들어갔다.

뭐 먹을까 고민하였으나 다 맛있으니 무조건 모둠!! 이라길래 냉큼 시켜보았다.

 

✅ 가격

모둠한판 - 57,000 / 볶음밥 - 2,000

 

처음에 노릇노릇하지 않을 때는 다른 데와 비슷하겠거니 싶었는데,

좀 기다리니 기대 이상으로 제법 군침이 도는 비주얼이 나왔다.

역시나 주변에 굽는 버섯과 감자 등 채소들도 바싹바싹 노릇하게 구워주는 센스! 

오빠도 여기 추천받아서 몇 번 왔는데 항상 사람도 많고,

같이 온 사람들도 만족도가 좋아서 자주 생각나는 집이라고 하였다.

기대에 걸맞게 고소함이 진짜 끝내준다!! 구워주는 야채와 밑반찬과 먹으면 더 맛이 지다.

(고소하고 기름진 맛 = 건강보다는 정신 건강에 좋은 맛! = 꿀맛!)

개인적으로는 역시 구워 먹는 채소와 + 막창 + 소스 조합이 너무 맛있었음!! 

 

역시나, 모든 식사의 마무리는 누가 뭐래도 볶음밥 아니겠는가. 

역시나 우리는 2개를 볶음(하...)🤦🏻‍♀️ 잘 볶아 주시길래 맛을 마음으로 표현해봄👉🏻👈🏻

맛있는 기름에 볶음밥은 뭐 말.뭐 걍 끝장 아니겠는가?

볶음밥은 뭐 그냥 치트키 같은 것이랄까...? 

 

곱창, 대창, 막창을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도 가끔 기름진 게 당길 때 생각나는 맛집!

모둠으로 시켜먹으세요! 2-3인분은 충분합니다!  

우리처럼 식성이 워낙 좋으면 모둠 + 볶음밥 2개도 거뜬합니다! 

술 드시면 더 술술 들어가는 마법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집이니 조심하세요🙊!

사람이 항상 많은 것 같으니 웨이팅은 운에 맡기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