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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ng's 여행이야기 - 9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도쿄여행 Day 2!(디즈니랜드)일상이야기 2024. 5. 22. 03:01728x90반응형
9개월 아기와 함께 무사히 일본에 도착 후 하루를 지냈다!
Day 2 일정은 무려 아기와 함께 디즈니랜드~ @@!
얼마나 기다렸던 일정이었던지, 어떻게 하루를 보냈는지
기록해보려 한다!
우선 일본에 가기 전 디즈니 랜드 날짜를 미리 정해놨기 때문에
클룩에서 날짜 지정해 미리 티켓을 사놨다!
날씨만 좋기를 빌면서…거의 한 달 전에 미리 구매했기 때문에
날씨를 확인 할 수 없어서 정말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구매했다면 도쿄디즈니랜드 어플을 받아서 QR등록하기!!
이날의 계획은 사실 디즈니랜드만 잡는게 맞는 듯하여
디즈니랜드만 계획을 세웠고, 상황에 맞게 일찍 나오게 되면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계획이었다.
맛집도 미리 찾아 놓고- 디즈니랜드를 두고 가장 걱정했던 것은
9개월 아기와 엄마아빠가 얼마나 즐길 수 있는가?
기구를 탈 수는 있는가? 입장권을 사고 들어가서 아무것도
못 타고 구경만 해야 하는가? 이런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고
돌 전의 아기들과 탄것이 있는지 유투브도 많이 찾아봤는데
기구를 타는것 같긴 한데, 무엇을 탔는지 정확하게 정리해 둔
정보를 보기는 힘들었다.
그래서 가장 먼저 디즈니랜드 구글맵을 켜고 유투브에서
아기와 같이 타는 것 같은 기구들은 일단 체크를 해둠!
사실 글쓴이와 짝꿍도 디즈니랜드는 처음이라 분위기가 어떤지
에버랜드와 비슷한 수준의 기구들인지 아닌지 전혀 모른
상태로 가게 되었다.
8개월차에 에버랜드를 다녀왔지만 이때는 친구네 부부
(4살, 7개월 두 아이가 있는)와 함께 다녀와서 사실 아기들이
기구를 탄것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구경만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
짝꿍과 우스갯 소리로 한 개도 못 탈 듯하면 서로 번갈아 가면서
혼자씩이라도 한두개는 타고 오자-!!! 이런 포부로 다녀옴!
여기서 지하철 티켓 TIP
우선 글쓴이네는 클룩을 통해 72시간 티켓+웰컴스이카
조합으로 구매해서 다녔는데, 사실 어떤 게 제일 효율적인지
따지려면 여행일정 계획을 세우고 치하철 라인을 다 따져봐야 효율성을 따질 수 있음.
글쓴이는 여행한정 파워J이기 때문에 지하철 라인을 싹 정리해 둠. 일본지하철은 환승개념이 없기 때문에 4-5번만 타도
시간권이 이득이라는 글이 많았고, 짝꿍이 현대카드가 없어서 애플페이가 안되기 때문에 차라리 웰컴스이카도 2개할 겸
클룩에서 2개로 결제함!
웰컴스이카는 JR라인이나 모노레일 1회 무료를 타야
활성화되기에- 둘째 날 디즈니랜드 갈 때 활성화 시킴!
🚇히가시긴자역(H) -> 핫초보리
; 들어가고 나갈 땐 72시간 티켓
🚇핫초보리(JE) -> Maihama Station
; 들어가고 나갈 땐 웰컴스이카!
BUT 핫초보리(JE) 들어갈 땐 1회 무료이지만 (이때 활성화 시킴) Maihama Station(JE) 나올 땐 잔액이 없으면 못 나와서 충전하고 나와야 함! (글쓴이고 알고 싶지 않았음...*^^*)
이래서 일본 지하철이 어렵다 어렵다 하는 것인가? 싶었다!
메모장엔 도착하자마자 돌아가는 티켓사기를 써놨지만
웰컴스이카나 시간권 있으면 굳이 상관할 필요는 없었음!
Maihama Station 도착했을 때 일단 역 편의점을 탈탈
털었다! 배고파서 입장 전에 와구와구 입에 넣을 것(주먹밥,
샌드위치 등)과 들어가서 간간히 간식으로 먹을 샌드위치나
커피, 물, 우유 등등
역에서 나와서 입장할 때 간단한 짐검사를 한다!
우리는 유모차와 기저귀가방(보부상글쓴이는 바리바리)을
검사받고- 혹시나 해서 가져간 삼각대 걸림.
사실 먹을 거 걸리는 거 아냐? 이 걱정만 했는데 먹을 건 오히려
관대한 느낌...ㅋㅋㅋㅋ 삼각대 킾킾-!!
해서 안 핀다고 하고 뺏기진 않음! 유모차바구니에 그냥 끼워둠!
그리고 전날 비가 와서 이날 조금 흐림+해 였는데-
너무 만족스러운 날씨였음!!!!!
해있으면 좀 덥고 전날 비 와서 그늘은 시원한 바람 조합!
만족!!! 그리고 느낌상 사람도 좀 적은 느낌?!?!
사실 첫날 너무 고돼서 글쓴이와 짝꿍이 잠을 못 이기는 바람에
11시 넘어서 출발해서 12시 좀 안돼서 도착했는데
느낌상 사람이 조금 없는 듯해 결론적으론 나쁘지 않았음!
입장하면 "와 여기가 디즈니다!!!!!" 싶은 포토존과
좀 더 들어가면 랜드마크인 성이 보인다!!!
다들 보면 카메라를 높게 들고 찍으니 같이 참여해 봄-
글쓴이가 9개월 아기를 데리고 디즈니랜드를 가기 전
아기가 탈 수 있는 기구가 2개만 있어도 좋겠다!!!란
생각을 했는데 딱히 아기가 탄것들을 정리해 둔 블로그나
유투브를 찾지 못해 직접 글쓴이가 발로 뛰어버린 내용을
기록 겸 정리해 볼까 한다!
✅
혹시 9개월 또는 돌 전 아기를 데리고 디즈니랜드 간다면
아기가 탈 수 있는 것들 참고하세요~~
글쓴이가 원했던 정보가 없어서 글쓴이가 만들어봅니닷!
우선 기록하기 전 글쓴이의 아기 복똥스의 상태!
9개월 / 9.5kg / sit to supine (O) /
supine to sit (X) / 앉혀주면 혼자 앉을 수 있음.
디즈니 랜드에 오길 잘했다! 싶었던 것은 생각보다 9개월
아기와 같이 탈 기구가 꽤 많았음!!!
진짜 다시 시간을 돌려도 디즈니랜드는 꼭 올 것임!😁
밑에는 글쓴이네 가족이 탄 놀이 기구들을 홈페이지에서
캡처해 왔다!가장 먼저 탄 것은 회전목마!
일단 파파고로 번역해서 9개월 아기와 같이 타도 되는지 직원에게 물어봄!
대부분의 놀이기구 탈 수 있나 물어보면 우리한테 혼자 앉혀
두면 안전하게 앉을 수 있는지를 물어봄!
앉을 수 있다고 말하고, 보호자가 안고 탈것이라 말하면 OK!
가장 바깥쪽 말만 2명이서 탈 수 있어 아기를 안고 탈 수 있음.
안쪽은 혼자서 타는 말이라 아기랑 타면 안 된다고 함.
대부분 놀이기구들은 아기띠는 안되고 직접 안고 타야 한다 함!
두 번째로 탄 것은 피노키오!
레일기구형태로 2/2 총 4명이 탈 수 있는 기구에 탑승하면
레일을 따라 스토리텔링 이미지를 보면서 지나가는 놀이기구!
살짝 어둡고, 꽤 빠른 속도감 + 살짝 흔들림이 있음!
복똥스는 어두운 걸 무서워하진 않아서 신기한지
반짝이는 것들을 요리조리 잘 봤음!
세 번째는 대망의 그 유명한 미녀와 야수!!!
일단 글쓴이가 혼자서라도 꼭 타려고 했던 기대 만땅 놀이기구!
이날 들어가자마자 DPA를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DPA창 들어가니 5시 이후만 남아서- 짝꿍이랑 일단 가서
기다릴 때 복똥스 상태를 보고 안 되겠음 사고, 시간 적당하면 기다려볼까? 해서 갔는데!! 평소 일반 줄 2-3시간 기본이라 DPA 산다는데 현장 줄이 80분이라서 일단 한번 서봐?!
해서 줄을 서게 됨.
마찬가지로 먼저 직원에게 9개월 아기이고, 혼자 앉혀두면 앉아있다고 번역기 보여주니 안전 관련 내용 숙지하고 들어가라고 안내문을 보여줌!
그리고 복똥스 다행인지 대기 줄에서(아기띠 한 상태) 급 기절!
낮잠 타임 놓쳤는데 이때 완전히 기절해버림! 그래서 80분
줄 서는 동안 꿀잠 자고 기구 탈 때 딱 깸-! 완전 나이스~~~!
중간에 기구 타기 전에 스토리텔링하면서 천둥번개 소리 나는 타임이 있는데- 이때 아기들 놀랄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나의 천사 복똥스는 그때까진 딥슬립으로 안깸😁!
기구에서는 아빠-복똥스-엄마 이렇게 각자 앉아서 안전벨트
하고 엄마아빠가 손으로 이중 안전장치처럼 뻗어서 잡고 탐!
여기서 이 기구가 왜 인기 1등인가 느낀 건 대기하면서 벌만한 것들이 틈틈이 있음!!! 저 시계, 촛불, 찻잔들이 대화 하듯 소리 나고 움직이는데 완전 디즈니 동화 속에 들어온 느낌 뿜뿜!
복똥스는 탈때 살짝 멀미(?) 느껴질 땐 조금 찡그리더니
반짝반짝하고 볼게 많아지니까 눈이 0.0 이렇게 한참 봄!네 번째 기구는 유람선 같은 Riverboat!
이건 가기 전에 알아봐서 상황 봐서 타든지 말든지 해야지~
했는데 꼭 타세요!!!! 기대 이상으로 너무 좋았음!!
일단, 유모차 가지고 탑승해서 짐 정리할 필요 없고-
생각보다 배에서 볼거리가 다양해서 만족-!
글쓴이랑 짝꿍은 이거 타고 진짜 찐 만족 해서 사진도 겁나
찍음! 가족단위로 많이 타고 3층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글쓴이네는 유모차 있어서 1층 맨 앞자리에서 탐!다섯 번째는 스티치 뮤지컬-
한 10분가량 앉아서 보는 뮤지컬인데
western river railroad 타러 가다가 바로 옆에 있는데
막 시작한다길래 홀린 듯이 들어가 버림-
물론 노래는 일본어로 나오지만 영어번역기를 주긴 함!
안에 있는 새들 스티치가 움직이면서 노래하는데 애기들이
엄청 좋아함. 복똥스는 그저 댕글댕글 쳐다봄!
짝꿍인 이때 살~짝 졸았다 함🤦🏻♀️!
여섯 번째는 크게 한 바퀴 도는 기차!
이것도 가족단위로 많이 탄다!
Riverboat 탈 때 딱 같이 지나가는 구간에서 서로 인사하는데
저것도 타보자!!! 해서 탐! 근데 이것도 또 매력이 장난 아님!!
디즈니랜드가 진짜 매력적인 게 디테일이 너무 좋음-
왜 디즈니랜드 갔다가 한국 놀이동산 오면 뭔가 아쉽다는지
알겠음!! 디테일이면 디테일, 볼거리, 동심 너무 만족스러움!
그냥 시시하겠지- 싶었는데 눈으로 보는 재미가 진짜 쏠쏠-
애들도 좋고 어른들도 재미지게 만족함!
마지막으로 탄 것은 정글보트!
이것도 위에 기차 탔다가 마지막쯤에 이 보트와 만나면서
와- 저것도 타자!!! 해서 바로 탐!
기차 탑승장이 2층이면 1층에 탑승장이 있음-!
일단 대기가 10-15분 컷이라 바로 기다려서 탔음!
이거 타고 디즈니랜드가 진짜 찐이구나 싶었음.
사실 에버랜드 아마존 보트버전 아냐? 했는데... 퀄리티가..
물에서 하마가 나오고, 악어가 나오고- 코끼리가 물 쏘고-
근데 허접하지가 않고 퀄리티가 너무 좋음!!!
우리가 탄 배 선장님(?)도 연기가 어마어마했음ㅋㅋㅋ
일본어라 뭐라 말하는지 이해는 못하는데 그냥 일본인들 웃을 때 같이 웃게 됨- (행동이나 리액션들)
추가로 글쓴이네는 못 탔지만-
이것도 아기가 탈 수 있을 듯한 기구!
옛날 에버랜드 지구마을 같은 놀이기구인 듯한데
이곳 앞에 유모차가 젤 많았었던 듯-!
글쓴이네는 이거 대신 미녀와 야수 택-!
디즈니랜드 먹을 것들-
뭐 이미 알고 온 것처럼 맛은 엄청나진 않지만 먹을 만 함!
가격은 먹을만한 것치곤 비쌈-🤦🏻♀️ 그래도 귀여워서 봐준닷!
대부분이 미키인 듯! 최애 캐릭터 알린모찌는 먹지 못했지만
주변사람들 먹을 때 구경은 함-!
미키 추로스는 사진도 못 남기고 받자마자 먹었네 *^^*
원래는 5-6시쯤 일찍 나와서 맛집 갔다가 호텔에서 쉬자!
했는데 기구를 생각보다 많이 탔고- 타고 나오다 보니
7시쯤 돼 가면서 사람들이 또 자리 잡고 있길래 우리도 쉴 겸
퍼레이드 볼까?! 해서 가져온 돗자리를 폄-!
(퍼레이드 볼 생각은 없었지만 돗자리는 챙겨 온 보따리꾼!)
역시나 디즈니 퀄리티ㅠㅠ미침ㅠㅠ!
이때 2-30분 기다리면서 복똥스는 돗자리에서 딥슬립-
소리가 꽤나 시끄러웠는데 피곤했는지 뒤척이면서 계속잠🤪
사진만 몇 컷 찍고 귀 막아줌-@.@
불꽃놀이까지 볼까?! 하다가 그러면 집 갈 때 너무 사람 몰릴듯해 그냥 지금 바로 나가자!!! 해서 퍼레이드 끝나고 바로 나옴!
피날레 불꽃놀이는 숙소로 돌아오는 지하철역에서 보긴 봄-
숙소로 돌아가면서 늦었지만 저녁 먹고 가야겠다 싶어
고다이메 하나야마우동 긴자점이 우동 찐 맛집이라길래
갔는데 입장 마감ㅜㅜ! 웨이팅 맛집이라 늦은 저녁엔 되겠지
싶었는데 마감 또르르ㅠㅠ 하는 수 없이 주변에 있는 열려있는데 가자~해서 돌아다니다가 혹시나 싶어 찾아놨던 우리로 치면 국수나무(?) 같은 가게-!
찾을 때 여기 갈 일 있겠어? 맛집 가기 바쁠 텐데 했지만-
역시 인생사 사람일은 아무도 모른다-! 다행히 가성비 대비
든든하게 먹음! 유모차에서 기절한 복똥스; 유모차 입장 되냐고 물으니 구석자리로 안내해 주심-!
최대한 사람 다니는 곳 피해서 주차하고 음식도 빨리나와서
빨리 먹고 빠짐!
근처 로손 있길래 또 편의점 털고 숙소 들어가려다가
짝꿍이 꼭 가고 싶다던 리쿼샵 중 하나인 Liquor mountain ginza 777 가서 술구경 하고, 친구랑 지인 선물 2병 겟-!
생각보다 Liquor mountain ginza 777 가격이 조금 있지만
일단 한국 혹은 면세보다 훨씬 싸긴 함!!!
(그리고, 이날 알바생이 생각보다 조금 불친절했음 -)
이후 다른 날 일정에도 리쿼샵 가니 추후 기록하겠음!😊
알차게 놀고먹고 산 도쿄여행 Day2 끝!728x90반응형'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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